임신성 당뇨 재검사(임당 재검사 방법 및 주의사항, 확진후 관리)

임신성 당뇨 재검사(임당 재검사 방법 및 주의사항, 확진후 관리)

 

저는 임당 재검사를 앞두고 있는 산모입니다.

(현재 25주차)

지난주 검사 결과가 늦게 나와 마음을 졸이던 차에,

늦은 연락으로 재검사 대상이라는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임신 초기부터 막 달처럼 몸이 부어 오르고

몸무게가 20kg 넘게 증가하는 등의 증상이 있었습니다.

사실 임신중독증이나 당뇨를 어느정도 의심해보던 차였습니다.

임신 전에는 아주 표준에 해당하는 체형이고

건강 역시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임당 재검사 어떤 경우에 하게 되는 걸까요?

아래 순서로 알아보겠습니다.

 

1. 임신성 당뇨란
2. 임당 재검사 (재검경우/ 재검사 방법/ 재검순서)
3. 임당 검사시 주의사항
4. 임당 확진시 치료와 관리
5. 임신성 당뇨 확진시 치료/ 관리

 

 

임신성 당뇨란

 

임신으로 인해 생리적 변화가 발생하는데,

이 때 임신 중 처음 발생하거나,

발견된 당뇨병을 임신성 당뇨라고 합니다.

당뇨는 보통 인슐린의 부족으로 인해서

몸의 혈당상태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 우리 몸에 안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산모의 경우 태아의 혈당을 상승시켜 아기의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임당의 경우, 거대아로 인한 난산, 출산 중 과다 출혈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산모의 경우 태아에게 영양분을 공급 해야하기 때문에

식후 혈당이 빨리 오르고 공복시에는 혈당이 떨어져

식사를 통해 영양을 공급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원리는 당뇨병의 기전과 비슷하고,

건강하던 산모도 임신을 하게 되면 임당에 걸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임신중 인슐린 저항성은 높아 당뇨에 취약하므로

보통의 경우보다 혈당관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임당 재검사 어떤경우 에 할까?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 결과

기준치 140mg/dl이상이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50ml의 포도당(글루코스액)을 먹고 공복 혈당을 재는 방식으로

당뇨검사가 진행되고, 검사 시간에 대한 지시는 병원마다 다릅니다.

 

 

 

 

임신성 당뇨 재검사방법

 

임당 재검사 방법

포도당 100g 복용,(시약 2병) 내원전 자정 12시부터 금식합니다. (물포함)

공복인 상태에서 혈당을 측정한 후에 포도당을 섭취하고 1, 2, 3시간 연속해서 혈당을 측정하여

공복을 포함한 4번의 혈당 수치가 2번 이상 기준치보다 높으면 ‘임신성 당뇨’로 진단됩니다.

 

 

 

 

임당 재검사 순서

 

1. 전날 저녁부터 재검할때 까지 금식을 8~9시간 해야합니다. (물도 안됨)

 

2. 병원 도착 후 공복 상태에서 1차 채혈을 해서 혈당을 측정하고,

-> 1차 채혈시 95까지 정상

직후 바로 포도당을 섭취합니다.

(나의 경우 지난번에 먹은 포도당의 2배인 300ml의 포도당 시약을 섭취했다, 포도당100g)

 

3. 포도당 섭취 한 이후 1시간 뒤 2차 채혈을 합니다.

-> 180까지 정상

 

4. 2차 채혈 후 또 1시간 뒤 3차 채혈.

->155까지 정상

 

5. 3차 채혈 후 또 1시간 뒤 4차 채혈.

->140까지 정상

 

 

 

임당검사시 주의사항

1.     당성분이 높은 음식(과일 등)은 피해야 합니다..

2.     전날 무리한 식단관리나 공복을 하지 않습니다.

3.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습니다..

4.     전날 충분히 잘 잔다.

 

 

 

임신성 당뇨 확진시 치료/ 관리

 

임당 확진시에는 인슐린 처방 또는 식단처방을 받게 됩니다.

혈당 관리는 임신전 몸무게 기준 kg당 30칼로리 이하 섭취

혹은 인슐린 주사가 처방 됩니다.

(임산부를 위한 혈당약은 없기 때문에 주사로 혈당 조절함)

 

 

 

재검을 앞두고 임신성당뇨부터 재검방법, 주의 사항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재검에서 무사히 살아 남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합니다.